대통령의 8·15 경축사와 한반도 평화
월간 남북평화 2025년 8월호
- 통일마당 토론회 "대통령의 8·15 경축사와 한반도 평화"
- 우크라이나 '희망의 구급차' 전달 보고
- 팔레스타인 평화운동가 살레에게 듣는 가자지구 상황
- 캄보디아 체인 프리 운동 소개
- 연대 소식) 교황 방북 제안 환영 63개 시민사회단체 공동연명
|
|
|
■ "대통령의 8·15 경축사와 한반도 평화"
남북평화재단은 지난 21일, 서대문 공간이제에서 "대통령의 8·15 경축사와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통일마당 토론회를 진행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첫 광복절 경축사에 나타난 분단 인식과 대북 메시지를 분석하고 남북 정세를 전망하며, 한반도 평화를 위한 정책 과제를 검토해보았습니다. 아래 영상을 통해, 평화 공존과 번영의 한반도를 향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 방안은 무엇일지 함께 살펴봐주시길 바랍니다.
패널: 박영민 대진대학교 교수(DMZ연구원 원장), 한기호 아주대학교 교수(아주통일연구소 연구실장) 사회: 서보혁 박사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
|
우크라이나전쟁난민긴급구호연대(이하 '구호연대')는 지난 8일 베를린에 위치한 그리스 정교회 독일 대교구 교회에서 우크라이나 현지 자선단체인 "DZVONY MYLOSERDIA(이하, '자비의종')" 대표단을 만나 구급차 2대와 장애인 이동 지원 차량 1대를 기증하는 전달식을 진행했습니다. 전달된 차량 중 구급차 2대는 우크라이나 현지에서 수리를 거쳐 부상 당한 군인들과 민간인들의 긴급 이송과 치료를 위해 우크라이나 동남부의 드니프로 지역 병원에서 사용될 예정이며, 1대의 이동 지원 차량은 자비의종 구호 활동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자비의종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격전지 인근에서 피난민 구호, 지원 활동과 대피 활동을 오랜 기간 펼치고 있는 자선 NGO입니다.
구호연대 운영위원장 김영주 목사(남북평화재단 이사장)는 “이번 지원 차량이 우크라이나의 회복에 작은 힘이 되기를 바라며, 전쟁으로 고통받는 우크라이나인들에게 하나님의 위로와 평화가 임하길 기도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바실 치즈딘 신부(Fr. Vasyl Tsizdyn, ‘자비의 종’ 대표)는 “현재 우크라이나 전역이 미사일 폭격 피해를 입고 있어 구급차 수요가 절실하다”며, “한국사회의 지원이 큰 힘이 되고 있다”는 감사의 말로 답했습니다.
전달식 후, 전달식 장소를 제공한 엠마누엘 주교(Bishop Emmanuel Sfiatkos)의 집전으로 차량 3대에 대한 축복식이 이어졌고, 차량 지원에 대한 공식 협약서를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자비의종 팀은 이번 지원 차량 수령을 위해 우크라이나 출국 과정을 거쳐 7일 독일 하노버에서 차량 3대 구입을 완료, 이동하여 8일 베를린에서 구호연대 대표단을 만나 전달식에 함께 했습니다. 전달식 직후, 20시간 이상 운전하여 독일, 폴란드를 지나 다음 날인 9일 우크라이나에 도착했음을 알려오기도 했습니다.
이번 우크라이나 지원 차량 전달은 기독교대한감리회, 사단법인 한울안운동, 재단법인 함께나누는세상, 사단법인 한국기독교사회발전협회, 한국기독교장로회, 디딤돌사랑나눔재단 등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고통 받는 우크라이나인들을 위해 따뜻한 도움의 손길로 함께 해주신 한국 시민사회, 종교계의 협력으로 이뤄졌습니다.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구호연대는 전쟁으로 고통 받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평화로운 일상이 조속히 회복되기를 기다리며, 연대와 지원을 이어가고자 합니다.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위해 지속적인 기도와 협력을 요청 드립니다.
|
|
|
■ 팔레스타인 평화운동가 살레에게 듣다
가자지구에서 벌어지는 기아 학살로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오늘도 빵 한 조각조차 허락되지 않은 채, 죽음의 고통 속에 내몰리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잔혹한 현실 앞에서 어떻게 팔레스타인과 함께 목소리를 낼 수 있을까요. 그 길을 찾기 위해, 우리 곁의 팔레스타인 평화운동가 살레에게서 가자지구의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 1997년 팔레스타인 가자시티에서 태어난 살레 알란티시씨는 가족들과 난민 캠프를 전전하다 홀로 2022년 12월 한국에 유학생으로 입국하여 한국에서 팔레스타인 평화를 위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살레씨의 허락을 얻어 오마이뉴스 연재글을 소개해 드립니다.
|
|
|
왜 한국인은 팔레스타인과 연대해야 하는가
"오늘 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것은 내일 모두의 자유에 대한 투자입니다."
위 사진은 가자가 격렬한 폭격을 받은 뒤 파괴된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는 팔레스타인인들이 수십 년간 겪어온 엄청난 고통의 일부에 불과합니다. 1948년 나크바('대재앙') 당시, 75만 명이 넘는 팔레스타인인이 강제로 집에서 쫓겨났고, 이 지역의 인구 구성을 바꾸기 위해 수백 개의 마을이 사라졌습니다. 전문 읽기
|
손목 묶고, 끔찍한 고문까지... 이스라엘 감옥서 벌어지는 일
이스라엘 감옥에 갇혔다가 풀려난 팔레스타인인 무함마드의 증언
무함마드 나피스 카우드는 현재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에 살고 있으며, 기자로 15년 이상 활동했습니다. 두 딸의 아버지이기도 한 그는, 2024년 3월 18일 알시파 병원에서 취재 도중 이스라엘군에게 체포되었습니다. 그리고 2025년 2월 28일, 하마스-이스라엘 수감자 교환 과정에서 석방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의 악명 높은 교도소 스데 테이만(Sde Teiman)에서 수감 생활을 했던 무함마드가 자신이 겪은 일을 직접 글로 써서 한국으로 보내왔습니다. 전문 읽기 |
|
|
■ 캄보디아 체인 프리(Chain Free) 운동
남북평화재단·좋은친구들과함께 공동으로 협력하고 있는 캄보디아 NGO 희망공동체의 체인프리 운동을 소개해 드립니다.
체인프리 운동은 캄보디아에서 정신질환 환자들이 쇠사슬이나 굴레에 묶인 채 방치되는 관행을 없애기 위해 시작된 인권 캠페인입니다. 이 운동은 환자들을 가족과 지역사회 속으로 되돌려 보내고, 적절한 치료와 돌봄을 제공하여 존엄성을 회복하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희망공동체에서 온 관련 소식 전해 드립니다.
|
|
|
"정신질환으로 인해 쇠사슬에 묶여 생활하던 환자들을 해방시키고 존엄한 삶을 회복하도록 돕는 ‘체인 프리(Chain Free) 운동’이 2025년 상반기 진료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이번 활동은 6월 13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었으며, 안병은 원장, 장순주 원장을 비롯한 10명의 전문팀이 참여했습니다. 진료는 사막끼민, 보리보, 뚜포 등 캄퐁치낭주 내 4개 보건소와 긴밀히 협력해 진행되었습니다. 주목할 점은 이제 각 보건소가 지역 내 방치된 환자들을 직접 발굴하고, 저희 정신과 팀의 지원을 요청하며 민관이 협력하는 통합 정신의료 모델이 구축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2025년은 캄보디아에서의 첫 정신과 진료 활동을 시작한 지 10년이 되는 해입니다. 우리는 올 한 해를 마무리하며 캄퐁치낭주와 함께하는 10주년 특별행사를 개최하고, 앞으로 또 다른 10년을 준비할 계획입니다.
우리는 단지 쇠사슬에서의 자유를 넘어, 인간의 존엄을 억압하는 모든 질병·체계·차별로부터의 자유를 위해 계속해서 뛰고자 합니다. ‘세 개의 심장’ 정신의료팀은 앞으로도 그 사명을 잊지 않고, 더 많은 생명을 회복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
|
|
[연대 소식] 7. 7. 교황 방북 제안 환영 63개 시민사회단체 공동연명
<"2027 교황 레오 14세의 방북" 환영과 'DMZ 방문' 제안>
2025년 7월 7일, 이재명 대통령은 유흥식 라자로 추기경을 접견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한 교황청의 특별한 기여를 요청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레오 14세 교황의 2027년 세계청년대회(WYD) 방한과 더불어, 가능하다면 북한도 함께 방문해 주시기를 바란다는 희망을 표명했습니다. 또한 교황청의 계속적인 지지와 지원을 기대한다고 하였습니다. 유 추기경은 본인도 남북교류에 관심이 크며, 레오 14세 교황님도 남북관계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실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했습니다.
저희 시민사회단체는 이 뜻깊은 만남을 적극 환영합니다. 2027년 레오 14세 교황의 방한 시 군사분계선(DMZ) 방문의 실현을 통해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과 세계 분쟁지역의 평화를 촉구하는 메시지가 발신되기를 공식적으로 제안합니다. 또한 이 일이 실현되도록 본 공동성명에 연명한 시민사회단체 등이 연대하여 함께 노력할 것입니다.
우리는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에 맞춰 대한민국을 방문할 교황 레오 14세께서 가능한 대회 전에 북한을 방문하여 북한과의 관계를 개선하고, 판문점을 통과하여 남쪽으로 내려오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교황의 평화 메시지가, 세계 냉전의 마지막 상징인 분단된 한반도에서, 특히 접경지역인 파주 임진각 일원에서 다시 울려 퍼지기를 진심으로 염원합니다.
우리는 레오 14세 교황이 DMZ를 방문하여 발신하는 평화 메시지가 한반도에 진정한 평화를 정착시키고, 동북아시아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전환점이 되기를 바랍니다.
74년간 이어진 정전체제가 평화체제로 전환되고, 82년 분단의 깊은 상처가 치유되는 평화문화와 남북기후협력의 여정이 DMZ에서 시작되어, 그 감동과 희망이 전 세계로 퍼져나가는 역사적 계기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또한 다종교 국가이면서 종교를 갖고 있지 않은 인구가 과반이 넘는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가 이웃 종교 간의 상호 존중과 협력, 그리고 일반시민들의 연대 정신 속에 평화롭게 치러지기를 바랍니다.
2025년 5월 19일, 교황 레오 14세는 바티칸에서 종교지도자들을 접견하는 자리에서 "신앙 전통이 다르더라도 우리는 하나 되어 이 세계의 상처를 치유해야 합니다. 종교 간 대화는 화해와 지속 가능한 평화로 가는 다리입니다. 인류 모두를 위한 대화와 협력, 평화를 향한 공동의 실천에 함께 나아갑시다."라는 말씀을 다시금 되새깁니다.
이에 우리는 다음과 같이 연명하여 우리의 염원을 함께 밝힙니다.
2025년 7월 15일 7. 7. 교황 방북 제안 환영 63개 시민사회단체 공동연명
※ 참여 시민사회단체(가나다 순) 경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상임공동대표 송성연) / 경기환경운동연합(상임대표 최재철) / 경남통일농업협력회(상임대표 강신원) / 국제푸른나무(이사장 곽수광 목사) / 남북기후생명농업연대(대표 최갑식) / 남북평화재단(이사장 김영주 목사) / 등대복지회(이사장 이영익 목사) / 민주통일평화포럼(이사장 채수일 목사, 대표회장 허원배 목사) / (사)굿피플인터내셔널(회장 김천수) / (사)남북강원도협력협회(이사장 이헌수) / (사)한강생명포럼(이사장 이상진) / 성남환경운동연합(이사장 곽성근) / 수원환경운동연합(공동대표 서윤수) / 샘복지재단(대표 박세록) / 실천불교전국승가회(대표 일문스님) / 안양군포의왕환경연합(상임대표 차봉준) / 어린이어깨동무(이사장 이기범) /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이사장 유경숙) / 연천희망네트워크(대표 서희정) / 오산환경운동연합(상임의장 강용구) / 우리민족서로돕기(사무총장 홍상영) / 원불교시민사회네트워크(대표 강현욱 교무) / 월드비전(회장 조명환) / 전남남북교류평화센터(이사장 몽산스님) / 천주교의정부교구가톨릭동북아평화연구소(소장 이은형 신부) / 평화3000(상임대표 곽동철) / 하나누리(대표 방인성 목사) / 화성환경운동연합(상임대표 최오진) 등 28개 단체
|
|
|
- 세상의 평화와 이웃의 안녕을 위해 함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 8월 후원 명단은 여기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
|
남북의 평화, 세상의 평화를 위한 노둣돌
남북평화재단 |
|
|
|